그래도 어쩌다 한 번씩 기적은 일어난다

사진 대통령실 자폭 드론이 동원된 우크라이나 전쟁 사례에서 보듯 바야흐로 드론 전쟁 시대가 열렸다.

지난 2017년 6월 강원도 인제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를 국방부가 브리핑룸에 전시한 모습.공중에서 레이다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2m짜리 무인기를 요격한다는 것은 노련한 조종사라도 쉽지 않다.

-대비태세가 어쩌다 이 지경인가.러시아는 급히 이란제 샤헤드-136 무인기 2400대를 주문해 투입했다.2017년에는 배기량 50㏄.

영상 정보를 획득하기 위한 정찰기가 주류다.지난 5년 내내 장병들에게 매주 정신교육을 하면서 남북 대결 구도를 어떻게든 모면해야 한다.

스푸핑(Spoofing)이라고도 한다.

이번엔 단순 정찰 및 촬영만 하고 돌아갔다지만.전파 교란) 등을 가동할 경우 국민의 불편이 우려되다 보니 가급적 최적화해서 관리하는 것으로 안다.

정찰용이지 공격용은 아니었다.북한 무인기의 비행 고도가 1~3㎞인 데다 장착한 카메라의 정밀도가 낮아 이번에 북한은 군사 정보로 유의미한 정찰 사진을 확보하지는 못했을 거다.

5ℓ 정도로 기초적인 수준이었다.2018년 9월 20일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손을 잡고 환하게 웃고 있다.